오는 31일 미분양 주택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 일몰을 앞두고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도세 감면혜택은 9.10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내용으로 지난 9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9억원 이하의 미분양주택을 계약하면 계약 후 5년간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된다. 즉, 계약 후 5년 이내에 팔면 양도세가 100% 면제되고, 5년 이후에 팔면 5년 이후부터 발생한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된다.
취득세.양도세 감면 등 9.10 대책의 효과로 지난 10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급증했다. 특히 서울·수도권과 강남권에서 매매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411건으로 전월(3만9806건) 대비 66.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2% 감소한 수치지만 올해 전년 동월대비 감소폭 중 최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서 대폭 늘었다. 서울·수도권의 거래량은 2만5851건으로 9월(1만4782건)보다 74.9% 증가했다.
국토부는 이같이 10월 거래량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난 것은 취득세·양도세 감면 혜택이 담긴 9·10 대책 효과로, 실제로 9월24일 시행 이후 급매물 등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억원 미만의 미분양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100%면제 혜택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따라서 연말 이후 일몰이 되기 전 서둘러 계약에 나서야 세제 혜택을 볼 수 있어 내집마련 수요자라면 관심단지를 체크할 필요가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삼성물산은 마포구 용강동 285번지 일대 용강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리버웰’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분양 당시 지난 2009년 래미안 공덕5차 이후 3년 만에 마포구에서 분양된 첫 아파트로 인기가 높았던 이 곳은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평균 분양가가 3.3㎡당 1880만~1990만원대로 주변시세보다 저렴해 눈길을 끈다.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래미안 용강 1차(2003년 3월 입주) 3.3㎡당 평균 매매가 1900만원대이며, 래미안 공덕 3차(2004년 입주) 3.3㎡당 평균 매매가 2100만원대, 래미안 공덕 5차(2011년 입주) 3.3㎡당 평균 매매가 2120만원대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된다. 총 563가구(임대 97가구 포함)로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41가구, 84㎡ 344가구, 114㎡ 81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한강이 가깝고 교통여건이 좋아 서울시청과 여의도 등 도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한강시민공원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약 14만㎡에 달하는 대규모 경의선 녹지공원, 염리생활체육관 등 주변 공원과 녹지가 풍부해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또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5?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2012년말 개통예정)이 지나는 공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또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서강대교, 마포대교 등 도로망도 잘 갖추고 있어 서울 도심(시청, 광화문) 및 여의도 등 주요업무시설 밀집지역으로 손쉽게 출퇴근 할 수 있는 최고의 직주근접형 단지로 꼽힌다.
한편 래미안 마포 리버웰은 최첨단 디지털, 보안, 웰빙,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유선방식으로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스마트 도어록을 선보이며 주방에는 디지털 수신방식의 10인치 액정 TV가 설치돼 주부들이 가사를 보면서도 다양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부부욕실에는 스피커폰까지 설치된다. ‘삼성 HAS시스템’(Home Automation System)을 적용해 생활편의와 보안성을 높였다.
래미안 마포 리버웰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근처(한강대교 북단)에 있으며 입주는 2014년 하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