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온정의 기부 손길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증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돕고자 진행중인 ‘희망나무로 전하는 희망씨앗’ 프로젝트가 소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큐젝터를 통해 진행중이다.
지난 11월 시작한 이 후원 프로젝트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자활을 돕자’라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주) 희망을 심는 나무’는 중증장애인들의 홀로서기를 돌보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들이 한 곳에 모여 스스로 화분을 만들고 직접 만든 화분을 상품으로 내세워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 중에 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자폐성장애, 지적장애인)들의 홀로서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들을 돕기 위해 무엇보다도 ‘가장 적극적인 복지는 함께 일하는 것이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 중에 있다.
기업대표 김경호 목사는 “일하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 직업 재활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서비스 과정이고 가장 적극적인 복지는 함께 일하는 것” 이라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희망을 심는 나무’ 프로젝트(http://www.incujector.com/project/view.php?num=195)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목표금액 달성 시 후원금은 ‘희망을 심는 나무’에서 화분을 만들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훈련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더 나아가 판매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비례하여 지속적으로 중증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을 때까지의 홀로서기 과정에 전문적인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