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올수록 연금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에 시행되는 세법개정에 따라 비과세 연금보험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2012년도 소득공제를 위해 올해안에 연금저축보험 가입을 통해 연말정산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재테크시장의 움직임 때문이다.
연금저축보험을 포함한 연금보험은 상품별 사업비나 수익률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상품비교는 물론이거니와 현재의 시장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여 `적합한` 연금을 준비해야 후회가 없다. 안전하면서도 공시이율이 반영되는 연금보험을 선택할지, 세제혜택과 은퇴자금을 목적으로 하는 연금저축보험을 선택할지에 대해서 충분한 정보수집이 필요한 시점이다.
연금저축보험으로 소득공제혜택 및 연금재원마련
연금저축보험은 연간 400만원한도내에서 납입보험료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소득수준에 따라 절세효과가 크다는 점은 타연금대비 연금저축만의 강점이다. 단, 연금개시연령이 55세 이후부터 가능하고, 5년이상의 연금형태로 수령해야하지만 내년 가입자분부터는 15년이상 수령으로 늘어난다. 만약 중도해지시에는 기타소득세(22%)나 해지가산세(5년이내 해지시)를 납부할 수도 있으므로 가입전 충분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시중금리보다 높은 공시이율로 인한 연복리효과와 소득공제혜택외 유배당등으로 필수재테크로 꼽히고 있다.
취급회사마다 장 단점이 있으므로 최근의 공시이율변동추이와 최저보증이율(10년전후), 배당금, 할인제도등의 연금저축보험비교를 통해 적합한 연금을 선택하도록 한다. 연말정산 소득공제로 인한 절세효과가 큰 경우에는 연금저축보험을, 비과세 연복리효과를 기대한다면 연금보험을, 높은수익에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변액연금보험을 눈여겨 보는 것이 좋다.
연금보험으로 비과세 절세혜택과 안정성 확보
한편, 연금보험을 포함한 장기저축성보험에 대한 비과세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연말에 계정을 트고보자는 움직임도 활발했다. 우선 상속형 즉시연금보험의 과세가 확정이 되었고, 종신연금형도 일부 비과세적용도 축소될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장기저축성보험의 강점이었던 비과세 혜택도 예전만 못할 전망이다. 연간 중도인출금액규모에 따라 과세가 될 수도 혹은 비과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일부 고액자산가의 세금회피처로 사용할 목적이 아니라면 재테크, 세테크 측면에서 강점이 뛰어나므로 연금보험 자체의 순기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연금보험의 특징인 연복리효과와 비과세제도, 보증제도등을 통해 포트폴리오상의 빈틈을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노릴 수 있다. 공시이율에 부리되는 연금(연금저축보험,연금보험)은 각 회사가 정한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 추가납입가능여부, 납입중지 기능등에 유의해야 한다. 시장의 금리변동과 더불어 공시이율이 얼마나 상품에 제대로 반영이 되고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변액연금보험의 가입효과는 시간의 복리효과, 금액의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로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투자의 기초를 탄탄히 하고 거기에 원금손실의 리스크를 배제할 수 있는데다가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 장기투자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 다양한 펀드효과와 높은 기대수익률, 원금보장옵션, 채권의무이전등은 변액연금보험이 연금으로써의 기능에 충실함을 입증한다. 변액연금보험 수익률비교는 물론 사업비나 펀드운용보수등을 필히 점검하고 절세와 수익측면을 고려해 연금을 선택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연금보험비교 전문사이트(www.yunkumbigyo.org)의 박소영 TF팀장은 "연금은 시간의 복리효과, 금액의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한다. 효과적인 자금운용계획과 재무상황에 적합한 연금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재테크의 포인트이며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전문자산관리사의 상담을 진행중인 연금비교`닷컴에서는 셀프시뮬레이션 및 개인연금보험추천상품 등 가입운용방안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참고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