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학원에서 만난, 제 2의 고3생활을 경험하는 사람들

입력 2012-12-31 11:34   수정 2012-12-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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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50분, 지하철에 내리자 마자 건물을 향해 뛰어가는 학생들. 그들 손엔 iBT TOEFL 단어장이 들려져 있다. 얼핏 봐도 중고등학생은 아닐 텐데, 이 시간 마치 내기라도 하듯이 사람들이 시계를 보며 뛰어간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위치한 어셔토플학원에는 수십 명의 학생들은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반납하고 자리에 앉은 뒤, 바로 시험지에 이름을 쓰기 시작한다.

- “실력향상을 위한 토플공부법, iBT TOEFL 단어시험 하나부터 다르다”

9시5분. 정각에 맞춰 전체 방송이 교실 내에 울려 퍼진다. 토플단어시험방송. 학생들은 총 200여 개의 토플단어를 철자 하나라도 빠질 새라 꼼꼼하게 써 내려간다. 토플단어발음을 듣고 스펠링, 품사, 단어의 기본 뜻을 적고 있다..

뒤늦게 들어오는 학생은 하나라도 놓칠 까봐, 자리에 앉지도 못한 채 가지고있던 토플교재를 바닥에 두고, 벽에 붙어 서서 시험을 보기도 한다.

단어시험이 뭐라고.. 모든 학생들은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 한번 들지 않는 모습이 흡사 고등학교 수능시험장 느낌이다. 단어시험 하나에도 이렇게 진지하다.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 토플학원에 등록했다는 A(21세) 씨는 “오전7시가 안되었는데도 벌써 앞자리는 꽉 차 있어 뒤에 밀려 앉는다. 오전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9시까지 학원에서 하는 모든일정을 소화해야한다. 토플단어시험에, 문법,리딩,리스닝,스피킹,라이팅수업에, 그리고 스터디까지 정신 없이 일정을 마치다 보면 오후9시. 그래도 집에 가선 할 게 많다. 하지만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무언가 배우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설레 이고 배워가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매일 하루 200여개씩 토플단어시험을 보면서 영어공부의 기초를 쌓아나간다]

“완전 스파르타에요” “너무 빡세요” “집에 가고 싶어요” 라고 볼멘소리를 하다가도 수업종이 치면 바로 각 반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iBT토플책을 꺼내 수업준비를 하는 학생들.

보통의 일반iBT토플학원과는 뭔가 다른 이 토플학원은 스파르타 토플전문학원으로도 벌써 명성이 자자하다.

iBT토플시험의 필요성과 활용처가 다양해짐에 따라 스파르타식 토플전문학원까지 등장하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교환학생준비, 국내대학입학, 해외유학은 물론 기업체 입사을 준비하기 위해 휴학 한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많다. 토익 등의 시험보다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토플을 접수하고 준비하는 한 학생은

“유학을 하기 위해선 기본 토플80점 점수 이상은 넘어야 하는데, 토플은(120점 만점) 영어 기초가 너무 없어서 힘들다. 하지만 시간은 없고, 영어실력은 낮고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래서 아예 영어에 올인 할 수 있게끔 옆에서 누군가의 관리하에 공부하고 싶어 토플독학보단, 스파르타 토플학원으로 유명한 이곳을 추천받아 찾게 되었다. 그 뿐 아니라, 영어실력을 기초부터 확실하게 잡아주어 교환 학생 때 수업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키우는 밑바탕을 배우고 있다” 고 말했다

도움말:어셔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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