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성공은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며 "더 멀리 보면서 변화의 흐름을 앞서 읽고 삼성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세계 경제가 올해에도 저성장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가운데 삼성의 앞길은 순탄치 않고 험난하고 버거운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 예상하며 "삼성의 앞날은 1등 제품과 서비스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는 인재 육성임을 역설하고 "우수한 인재를 뽑고 각자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하며 "삼성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해 국민경제에 힘이 되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