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올해 수출환경이 다소 흐릴 것이란 의견을 내놨습니다.
무역보험공사는 14개 해외 현지 지사장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수출환경은 호전되지만 우크라이나 등 독립국가연합(CIS)과 유럽의 상황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3일 밝혔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 등으로 아시아와 북미 지역의 시장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럽은 정부부채에 따른 성장둔화로 수출 전망이 어둡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