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0 고지가 보인다

입력 2013-01-03 17:03  

<앵커>

삼성전자 주가가 연초부터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올해 200만원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올해 새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점점 더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새해 첫 거래일에 사상 최고가(157만6천원)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오늘 장 개장 직후에도 158만원(158만4천원)을 돌파하며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상 이미 160만원을 돌파해야 했지만 그동안 특허소송과 글로벌 경기로 눌려있던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고 풀이했습니다.

또, 여기에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지난해 1분기 5조원대였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4분기 9조원대까지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같은 주가와 실적 성장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종호 KDB대우증권 연구위원

올해 영업이익이 37조가 예상되는데, 25조원이 통신쪽에서 나올 것으로 본다. 지난해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봤다면, 올해는 150만원에서 200 만원을 볼 수 있는 펀더맨털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갤럭시 S4가 출시되는 2분기가 주가의 최고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인터뷰> 강정원 대신증권 연구위원

2013년 2분기에 200만원 갈 수 있다. 1분기에 실적이 조금 빠지더라도 2분기 부터 다시 늘어날 것으로 보기 때문에 2분기 중에 주가는 고점을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분기 실적과 주가 고점을 앞두고 1분기에는 잠시 쉬어가는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는 점은 염두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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