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가 한창인 새해 첫 일요일, CJ오쇼핑에서는 셀링파워를 입증하며 ‘별’맞이에 부산했다.
전화주문을 기반으로 하는 홈쇼핑 업계에서 ‘별’이라는 말은, 1분 동안 걸려 온 주문 콜 수 기록 즉, ‘분당 1000콜’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홈쇼핑에서 잘 팔린다는 상품의 콜 수 기록은 분당 300~500콜로 ‘분당 1000콜’이 넘어가면 히트상품을 넘어서 기록상품으로 등극하게 된다.
지난 6일, CJ오쇼핑 방송에서 분당 1500콜을 돌파하며 홈쇼핑계 ‘별’을 기록한 제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라라베시 악마크림이다. 악마크림은 CJ오쇼핑을 통한 올 해 첫 방송에서, 무려 6만개를 완판시키며 약 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제품은 지난 해 초 유명 수분크림과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악마의 보습력’을 인정받으며 등장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소셜커머스 10만개 판매 및 오픈마켓 보습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해 11월 홈쇼핑 방송에 진출해 연이은 조기매진를 기록하며 ‘2012년 가장 팔고 싶은 ITEM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인기 행진은 ‘없어서 못 파는 수분크림’, ‘품절크림’ 등 악마크림의 애칭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악마크림은 시리즈로 출시되고 있는데, ‘리얼 악마96크림’을 통해 지난 해 대한민국 최초 96시간 보습 유지력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겨울철 피부보습과 영양을 동시에 채워주는 견과류 영양크림인 ‘뵈르크림’과 96크림 한정판인 ‘해피뉴이어 에디션’을 출시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