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신문에 실린 주요 기사 점검해 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주요 신문들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분석과 인수위 업무보고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연초부터 대형 M&A‥네파 5500억원에 팔렸다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국내 5위권 아웃도어 업체 네파를 5천500억원 안팎에 인수할 예정이라는 소식 1면에 실렸습니다.
사모펀드가 아웃도어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MBK파트너스는 최근 김형섭 네파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53%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17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피치 "유럽위기 고비 넘겨"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 재정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1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재정 긴축을 통해 그리스를 포함한 위기 국가들이 최악의 국면을 넘겼다면서 "유로존 붕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 "공무원·군인·사학연금 특혜 없애야"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무원과 군인, 사학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에 대한 강력한 주문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9면 머리기사로 소개했습니다.
이들 연금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재분배 기능도 없어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신한사태 `일단락`…신상훈·이백순 씨 집행유예
2년 이상 끌어온 신한 사태가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피고인들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인정된 채 일단락됐다는 소식 금융면에 실렸습니다.
신한 사태는 지난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을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은 신한금융그룹 내부 비리 사태와 관련해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음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 대기업이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하면 최대 10배 징벌적 배상
공정거래위원회와 인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를 한 대기업에 최대 10배의 배상을 물리는 `징벌적 손해배상` 의무 부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 1면에 실렸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하다가 적발된 기업은 과징금과 검찰고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3중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삼성 이건희, 現지배권 지키려면 2조5000억 필요
공정위가 재벌 금융 계열사들의 지분을 합쳐 5%의 이상의 의결권 행사를 못 하게 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에 보고하면서 삼성그룹의 의결권 유지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라는 분석기사 경제 2면에 담았습니다.
새 제도가 시행될 경우 삼성그룹은 금융 계열사가 가진 5% 초과 지분을 총수 일가가 사들이거나 비금융 계열사들이 매입해야할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중앙일보
# 올 세계 경제 2.4% 성장
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경제가 2.4%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는 소식 경제 1면에 실렸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 재정정책의 불확실성과 기업 투자가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예금금리 2%대, 수신액 뚝 … 설 땅 잃은 저축은행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2%대까지 떨어고, 수신액도 1년 사이 20조원 넘게 감소했다고 경제 2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이었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뒤 저축은행이 금리를 잇따라 낮추면서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는데요.
고금리 매력이 사라지면서 수신액도 줄어드는 등 저축은행 경영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끝으로 동아일보로 가보겠습니다.
▲동아일보
# 中에 더 많은 롯데마트… 베트남 노크하는 이마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국내 영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가 잇따라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 경제 6면에 실렸습니다.
롯데마트는 중국 점포 수가 국내 점포 수를 추월하게 됐고, 경쟁업체인 이마트더 오는 2017년까지 베트남 지역에 매장을 14개로 늘릴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 다시 또… 폭탄株의 유혹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돼 가지만 정치 테마주에 대한 묻지마 투자 행태가 여전하다고 경제 7면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테마주는 해가 바뀌어도 계속 오름세이고,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실적과 무관하게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주요 신문들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분석과 인수위 업무보고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부터 보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 연초부터 대형 M&A‥네파 5500억원에 팔렸다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국내 5위권 아웃도어 업체 네파를 5천500억원 안팎에 인수할 예정이라는 소식 1면에 실렸습니다.
사모펀드가 아웃도어 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MBK파트너스는 최근 김형섭 네파 대표와 특수관계인 지분 53%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17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피치 "유럽위기 고비 넘겨"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유럽 재정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1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피치는 "재정 긴축을 통해 그리스를 포함한 위기 국가들이 최악의 국면을 넘겼다면서 "유로존 붕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 "공무원·군인·사학연금 특혜 없애야"
보건사회연구원이 공무원과 군인, 사학연금 등 특수직역연금에 대한 강력한 주문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9면 머리기사로 소개했습니다.
이들 연금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재분배 기능도 없어 사회 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 신한사태 `일단락`…신상훈·이백순 씨 집행유예
2년 이상 끌어온 신한 사태가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 피고인들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인정된 채 일단락됐다는 소식 금융면에 실렸습니다.
신한 사태는 지난 2010년 9월 신한은행이 신 전 사장을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됐는데요.
서울중앙지법은 신한금융그룹 내부 비리 사태와 관련해 신 전 사장과 이 전 행장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다음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조선일보
# 대기업이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 하면 최대 10배 징벌적 배상
공정거래위원회와 인수위원회가 `일감 몰아주기`를 한 대기업에 최대 10배의 배상을 물리는 `징벌적 손해배상` 의무 부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 1면에 실렸습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하다가 적발된 기업은 과징금과 검찰고발, 징벌적 손해배상까지 3중의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삼성 이건희, 現지배권 지키려면 2조5000억 필요
공정위가 재벌 금융 계열사들의 지분을 합쳐 5%의 이상의 의결권 행사를 못 하게 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에 보고하면서 삼성그룹의 의결권 유지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라는 분석기사 경제 2면에 담았습니다.
새 제도가 시행될 경우 삼성그룹은 금융 계열사가 가진 5% 초과 지분을 총수 일가가 사들이거나 비금융 계열사들이 매입해야할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는 중앙일보 보겠습니다.
▲중앙일보
# 올 세계 경제 2.4% 성장
세계은행이 올해 글로벌 경제가 2.4%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는 소식 경제 1면에 실렸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 재정정책의 불확실성과 기업 투자가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예금금리 2%대, 수신액 뚝 … 설 땅 잃은 저축은행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2%대까지 떨어고, 수신액도 1년 사이 20조원 넘게 감소했다고 경제 2면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이었던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에서 대규모 손실을 본 뒤 저축은행이 금리를 잇따라 낮추면서 시중은행과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는데요.
고금리 매력이 사라지면서 수신액도 줄어드는 등 저축은행 경영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끝으로 동아일보로 가보겠습니다.
▲동아일보
# 中에 더 많은 롯데마트… 베트남 노크하는 이마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국내 영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마트 업계가 잇따라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 경제 6면에 실렸습니다.
롯데마트는 중국 점포 수가 국내 점포 수를 추월하게 됐고, 경쟁업체인 이마트더 오는 2017년까지 베트남 지역에 매장을 14개로 늘릴 계획이라는 내용입니다.
# 다시 또… 폭탄株의 유혹
대선이 끝난 지 한 달이 돼 가지만 정치 테마주에 대한 묻지마 투자 행태가 여전하다고 경제 7면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테마주는 해가 바뀌어도 계속 오름세이고,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실적과 무관하게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