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놓고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LG가 디스플레이 특허 공유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삼성과 LG의 특허소송을 중재하기 위해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만났습니다.
이에 김 사장은 "특허소송과 관련해 건설적인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고, 한 사장 역시 "특허공유 등 다양한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특허 공유가 체결될 경우, 1992년 당시 삼성전관과 금성사가 맺은 공유 계약에 이어 21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