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1.4% 증가한 수치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실적과 관련해 "드릴십 등 수익성이 좋은 해양 부문의 건조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1조원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009년 이후 수주한 저선가 물량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8%대의 영업이익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 순이익이 7천964억원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한 것은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지역발전기금 추가 출연에 대비한 약 1천억원을 비롯한 충당금을 적립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조 5천395억원, 영업이익은 2천639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7.1%와 28.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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