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총재, 다음달 사임 발표...엔화 93엔 재돌파

입력 2013-02-05 19:23  

시라카와 마사아키 일본은행(BOJ) 총재가 다음달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시라카와 총재는 다음달 말 임기를 앞두고 아베 정부의 차기 총재 선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임 일정을 미리 밝힌 것으로 보인다. 시라카와 총재는 아베 총리가 선출되기 이전부터 자민당의 무제한 통화완화와 소비자물가(CPI) 2% 달성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이에 따라 아베 정권 출범 직후에도 정부와 BOJ가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데 진통을 겪기도 했다.

2명의 부총재 임기도 시라카와 총재 사임에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BOJ 총재에는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온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엔 환율은 오후 6시36분 93.03엔까지 상승한 뒤 7시17분에는 92.84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12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으로 1유로 1.3457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1월 유로존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48.6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반등하며 1.3523달러로 1.35달러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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