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후폭풍에 제빵ㆍ외식업체 주가가 연일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당장 실적에 악영향울 주지는 않겠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돼 당분간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이번에 선정한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모두 16개.
이 가운데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와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CJ, 아워홈 등은 매출 감소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인터뷰> 지기창 현대증권 필수소비재팀장
"영향은 바로 받을 겁니다. 출점이 제한되니까. 다만 임팩트있게 영향을 받는 업체들 중에 상장돼있는 메이저 업체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동반위의 이번 권고안은 제과 업체보다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와 외식업체 실적에 더 부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오리온과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등 제과 3인방 주가는 지난 5일 많게는 2% 넘게 내렸지만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이 크지 않다는 분석에 하루만에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반면 삼립식품은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신규 출점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했고, CJ푸드빌을 통해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 역시 1%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외식업 확장을 노리던 기업들도 사업 재검토 우려가 불거지며 ~%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전상용 SK증권 스몰캡팀장
"상대적으로 매일유업과 삼립식품, 식자재 업체는 신규 사업 기회가 상실된 것이거든요. 캡티브 마켓 성장률이 저하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신규 사업 진출이 가로막힌 프랜차이즈 업체와 외식업체.
시장 우려를 해소할 만한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후폭풍에 제빵ㆍ외식업체 주가가 연일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이 당장 실적에 악영향울 주지는 않겠지만 투자심리가 위축돼 당분간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김종학 기자입니다.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이번에 선정한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모두 16개.
이 가운데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와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CJ, 아워홈 등은 매출 감소 우려에 직면했습니다.
<인터뷰> 지기창 현대증권 필수소비재팀장
"영향은 바로 받을 겁니다. 출점이 제한되니까. 다만 임팩트있게 영향을 받는 업체들 중에 상장돼있는 메이저 업체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동반위의 이번 권고안은 제과 업체보다는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와 외식업체 실적에 더 부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오리온과 롯데제과, 크라운제과 등 제과 3인방 주가는 지난 5일 많게는 2% 넘게 내렸지만 프랜차이즈 매출 비중이 크지 않다는 분석에 하루만에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반면 삼립식품은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의 신규 출점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장중 한때 4% 가까이 급락했고, CJ푸드빌을 통해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 역시 1%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매일유업과 남양유업 등 외식업 확장을 노리던 기업들도 사업 재검토 우려가 불거지며 ~% 하락했습니다.
<인터뷰> 전상용 SK증권 스몰캡팀장
"상대적으로 매일유업과 삼립식품, 식자재 업체는 신규 사업 기회가 상실된 것이거든요. 캡티브 마켓 성장률이 저하되면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이번 결정으로 신규 사업 진출이 가로막힌 프랜차이즈 업체와 외식업체.
시장 우려를 해소할 만한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 반등을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