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투자환경 개선.. 비중확대”

입력 2013-02-22 13:51  

마켓포커스 2부 - 애널리스트 뷰

KDB대우증권 구용욱 > 현재 밸류에이션은 PBR 0.6배 수준이다. 2012년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0.5~0.6배의 박스권에 있었다. 그 박스권의 상단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최근 주가 방향을 주식시장에서 모색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중요한 원인이다. 펀더멘탈한 측면에서 보면 적정한 PBR 수준을 0.7~0.8배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이 현재 0.6배라면 여전히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본다. 이 0.7배와 0.8배의 밸류에이션은 시장 대비 20~30% 정도 할인을 적용한 수준이다. 그러므로 그렇게 부담스러운 것도 아니며 현실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

작년의 상황을 생각하면 유럽에 문제가 있었고 규제일변도에서 성장률이 낮은 상황이었는데 현재 유럽 재정위기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 최근 제기된 것은 이탈리아 총선 관련한 불확실성 등 정치적인 부분이었다. 이런 부분들은 재정개혁이 추진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정치적인 불확실성은 크게 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최근 유럽 실물경제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경기선행성이 강한 독일의 ZEW 기대지수 등이 강하게 반등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국내의 경제상황도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서고 있어 경기상황이 더 나빠지기 보다 좋아지는 쪽, 정책적인 측면에서도 경기부양에 대한 논의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은행의 리스크가 하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므로 적정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은 건전성이 나빠지면서 충당금이 늘어나는 성격이 아니었고 주로 일회성 성격의 비용이나 유가증권 관련 평가손, 감액손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 일회성 성격의 요인이 강했기 때문에 이 일회성 요인만 제거되더라도 실적 개선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산건전성이나 순이자마진 하락도 점차 제한된다는 점을 보면 1분기 실적 개선 이후에도 실적이 견조한 상황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환경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주에 대해서는 비중 확대 의견이다. 최근 주가 상승이 컸기 때문에 조정을 받을 가능성은 있지만 1분기 실적에 들어가는 3월 중순 이후부터는 보다 긍정적인 반응이 가능하다. 그래서 현재 주가가 조정을 받을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맞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종목 선정도 이와 유사한 컨셉으로 보는 것이 맞다. 한화그룹지주, DGB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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