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솔직당당함의 대명사 배우 강혜정이 26일 방송된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거침없는 ‘29금’ 토크의 진수를 선보이며 타블로 몰래 가졌던 집착을 고백했다.
강혜정은 “연애 시절, 타블로의 집에 놀러 가 화장실에 들어가 진열된 화장품이 눈에 띄어 ‘정리해줘야겠다’ 하고 무심결에 들었다. 그런데 남자가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화장품들이 있었다. 순간 ‘이건 뭐지’하는 생각에 타블로 몰래 그것들만 골라내어 빼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혜정은 이어 “그 여자 화장품들을 예상치 못한 결정적인 곳에 숨겨 놓아 타블로에게 스스로 진실을 해명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혀 다른 출연자들을 감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