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등급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
피치는 LG전자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지만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낮고 잉여현금흐름(FCF)도 미약하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LG전자가 당분간 풍부한 잉여현금흐름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 IT업체 사이 가격 경쟁이 극심한 데다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를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부문은 엔화 약세 여파로 일본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가격인하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2011년 11월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BB’로 제시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등급전망을 낮춘 지 1년 반만에 실제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정에서는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더 이상 등급을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피치는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배경을 ‘적자 실적과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피치는 LG전자의 지난해 실적이 개선됐지만 영업이익률이 여전히 낮고 잉여현금흐름(FCF)도 미약하다며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LG전자가 당분간 풍부한 잉여현금흐름을 확보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 IT업체 사이 가격 경쟁이 극심한 데다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투자를 집중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부문은 엔화 약세 여파로 일본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 가격인하 압박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지난 2011년 11월 LG전자의 신용등급을 ‘BBB’로 제시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등급전망을 낮춘 지 1년 반만에 실제로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조정에서는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는데 더 이상 등급을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시 피치는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배경을 ‘적자 실적과 미국 및 유럽 시장의 수요 부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