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Ⅱ’ 이범수 vs 오연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

입력 2013-03-13 10:51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범수와 오연수가 한 치 물러섬 없는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에 나선다.

13일 밤 방송되는 아이리스에서는 한국에서 재개된 남북회담에 북측 호위총괄직으로 참가한 이범수가 NSS의 부국장인 오연수와 마주앉아 신경전을 펼치게 될 것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에 중원(이범수)이 북측 대표인 권영찬(안승훈)에게 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키기 위해 미사일 부대의 지휘권을 달라했던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던 가운데, NSS가 최고 비상사태에 돌입하는 테러가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이에 중원은 최민(오연수)에게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주겠다는 선전포고를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됨으로, 남북한을 겨냥한 어떤 사건이 펼쳐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보헤미안과 테러리스트를 넘나드는 미지의 인물이었던 중원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북한 호위 책임자로 등장하는 모습은, 그를 적으로 상대했던 NSS는 물론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한 관계자는 “13일 밤 남북한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면서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이 가해질 예정이다. 명불허전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는 이범수와 오연수의 날선 맞대결 또한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쫄깃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아이리스와 함께 한국으로 밀항한 유건(장혁)이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로부터 남북회담의 북한 대표인 권영춘을 타겟으로 한 단독 임무를 내리는 장면으로, 그가 NSS와의 사투에 전면적으로 뛰어들게 됨을 알렸다.

조국의 운명을 건 남북한의 숨막히는 24시간의 사투가 펼쳐질 아이리스’ 9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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