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박정수가 전성기 시절 군대에 가게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1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가수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 박정수, `이별 아닌 이별` 이범학, `마지막 승부` 김민교가 출연했다.
박정수는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으로 활동을 하면서 1위를 한 번 도 한 적이 없다. 10주 동안 2위만 했었다. 그러다 영장이 나왔고 군대에 가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MC와 출연자들은 "영장이라고 하니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하며 "예전에는 영장이라고 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이렇게 말이 나왔다"고 해 큰 웃음을 줬다.
또한 박정수는 "군 제대 후 전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남아 음반을 발표하려고 했지만 가요계 판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댄스 가수가 등장했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데모 테이프를 돌렸지만 별로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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