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극심한 진통 끝에 정부조직 개편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쟁점이었던 IPTV와 SO 모두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으로 정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가 출범한 지 3주만인 어제(17일) 정부조직 개정 여야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종합유선방송, SO와 IPTV, 위성TV 관련 업무 모두 미래창조과학부가 담당하기로 하며, 시장에서는 이른바 `ICT 수혜주` 찾기가 분주합니다.
먼저 통신주들이 박근혜 정부의 ICT융합 정책관련 수혜주로 꼽힙니다.
정보통신 생태계의 근간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만큼 직접적인 영향권인데다, IPTV 업무가 미래부로 이관하게 되면서 그간 방통위 내에서 못 다 한 방송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신업종은 조직개편이 발표된 1월 15일 이후 6.85%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종가반영 -15일:280.81)
<인터뷰>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
"새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갖는 힘은 막강해 통신에게 좋은 기회다. IPTV는 아직 통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성장이 매우 빠른 사업분야다. 통신사들이 방송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통신주에게 좋은 계기라고 보고 있다."
협상 막판까지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SO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CJ헬로비전은 전날보다 1% 오른 15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에이치씨엔도 장중 최고가인 6390원을 기록한 뒤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SO 관련 규제들이 점진적으로 국제기준에 맞게 완화되고 일원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빅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즈도 수혜주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핵심, 미래부란 날개를 단 ICT주. 진흥 정책과 규제 완화로 새로운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조연입니다.
극심한 진통 끝에 정부조직 개편 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쟁점이었던 IPTV와 SO 모두 미래창조과학부 소관으로 정해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 정부가 출범한 지 3주만인 어제(17일) 정부조직 개정 여야협상이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논란의 핵심이었던 종합유선방송, SO와 IPTV, 위성TV 관련 업무 모두 미래창조과학부가 담당하기로 하며, 시장에서는 이른바 `ICT 수혜주` 찾기가 분주합니다.
먼저 통신주들이 박근혜 정부의 ICT융합 정책관련 수혜주로 꼽힙니다.
정보통신 생태계의 근간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만큼 직접적인 영향권인데다, IPTV 업무가 미래부로 이관하게 되면서 그간 방통위 내에서 못 다 한 방송사업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통신업종은 조직개편이 발표된 1월 15일 이후 6.85%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종가반영 -15일:280.81)
<인터뷰>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위원
"새 정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갖는 힘은 막강해 통신에게 좋은 기회다. IPTV는 아직 통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성장이 매우 빠른 사업분야다. 통신사들이 방송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통신주에게 좋은 계기라고 보고 있다."
협상 막판까지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SO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CJ헬로비전은 전날보다 1% 오른 15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에이치씨엔도 장중 최고가인 6390원을 기록한 뒤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SO 관련 규제들이 점진적으로 국제기준에 맞게 완화되고 일원화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빅데이터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즈도 수혜주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새정부의 핵심, 미래부란 날개를 단 ICT주. 진흥 정책과 규제 완화로 새로운 호황기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조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