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첫 만남 이어 재결합 풀스토리 "우리는..."

입력 2013-03-19 10:46   수정 2013-03-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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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이병헌이 열애 중인 이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 놓았다.

이병헌은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6년 전인 2006년, 서로 공통적으로 아는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다. 이민정 씨는 일을 시작하는 신인 연기자였고 나는 영화쪽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만남을 가지다가 `첫 발을 내 딛은 이 친구를 가로 막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 좋다고 생각 없이 그냥 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 편의 영화를 찍으며 외국에서 지내야 되는 상황이었고 문득 `긴 시간 동안 더 못보게 되는데 인연을 이어 나가는 것이 맞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한 번의 헤어짐을 겪은 후 1년에 한 두 번 정도 통화를 했다. 그러던 중 시상식에서 이민정 씨를 마주하게 됐다. 정말 어색했다. 나도 이런데 그 분은 어땠겠나. 그렇다고 안할 수는 없고 마주치면 눈짓, 손짓으로만 인사를 했었다"고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이병헌은 "해외 촬영을 앞두고 또 시상식에서 만났다. 눈을 마주치면 시선을 피하더라. 이상하다 생각했다. 그 모습이 마음에 걸리더라"며 "이후 외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꿈에 그녀가 나왔다. 무슨 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민정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이민정 씨가 `아무렇지 않은 듯 눈인사를 하는 오빠가 얄미웠다`고 하더라. 난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기회가 되면 한 번 보자`했었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재결합을 언급, 쑥스러운 듯 웃어 보였다.

MC 이경규는 "처음 열애설이 났을 때 왜 아니라고 부인했나?"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병헌은 "혼자만의 일이었다면 더 쉬웠겠지만 똑같은 배우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기에 크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냥 `회사에서 하는대로 하자` 했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자필로 열애 사실을 알린 것에 대해 "절대 나는 `숨기자` 주의는 아니다"며 "여자가 감당해야 될 부분이 많지 않나. 혹시라도 이민정 씨에게 해가 될까봐 주로 집에서만 데이트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병헌은 이민정이 도시락 내조를 한 것에 대해 이야기 하며 "딱 한 번 있었다. 지면 광고 촬영을 할 당시 스태프의 도시락까지 다 싸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정 씨는 참 예쁘다. 그런데 배우에게는 예쁨 보다 매력이 중요하지 않나. 사랑에 있어 제일 중요한 건 둘만의 코드라고 생각한다. 나이차가 있는데도 그런 부분이 잘 맞다. `내가 하는 말을 이해 할까?`라고 생각하는데 이해하더라.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고 극찬했다.

또한 이병헌은 "내가 힘든 건 어떻게든 참고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친구가 피해를 입고 힘들어하고 그녀의 부모님까지도 힘든 상황을 맞았을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더라. 이 모든 것을 같이 느끼고 같이 당하는 모습을 보며 힘들었다. 그 때 손을 잡아주면서 `힘내라, 언제든 믿고 따라가 줄테니 기운 내라. 오빠 답지않게 왜 이러냐`고 하더라. 그 때 걷잡을 수 없이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병헌 이민정 재결합 영화 같은 만남이네" "이병헌 이민정 재결합 정말 찰떡궁합이네" "이병헌 이민정 재결합 결혼했으면 좋겠다" "이병헌 이민정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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