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심해지는 탈모치료, 정확한 진단이 중요

입력 2013-03-19 17:29   수정 2013-03-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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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면서 따뜻해진 날씨가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지만 봄과 함께 찾아온 황사와 꽃가루 등이 계절적 요인들이 봄철 탈모를 부추기고 있다.

공기 중 떠다니는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키는 등 두피 건강에 악영향을 주며 탈모를 부추긴다.

부쩍 건조해진 날씨와 낮과 밤의 큰 일교차 역시 두피의 각질을 생성하고 모세혈관에 영향을 줘 탈모진행을 가속시키는 원인이 된다.

15일 부산 나비한의원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어느 때보다 모발과 두피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두피와 모공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간단한 빗질 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아침보다는 오염물질이 많이 쌓인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이 강한 한 낮을 피하거나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모자는 통풍성이 좋은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탈모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야채와 과일 섭취를 늘리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신체와 두피의 건강을 유지하고 평소 스트레칭과 산책을 통해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야 한다.

주봉현 부산 나비한의원 원장은 "적극적인 탈모 예방을 했음에도 탈모 증상이 보인다면 정확하고 체계적인 탈모 진단을 통해 탈모의 원인과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dr. ju 탈모검사시스템`을 개발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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