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보다 공격적인 양적 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중국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스티븐 킹 HSBC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 세계 경제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일본의 최대 경쟁국은 한국과 중국"이라며 "엔저 현상을 가장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킹 이코노미스트는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인용해 기계류와 운송장비는 일본이 전체 수출의 58.3%를 차지해 전 세계 1위지만 한국(54.1%), 중국(47.5%), 독일(47%)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對)중국 수출 비중은 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2%로 최고이고 일본(2.8%), 독일(2.5%) 순이었습니다.
대미 수출은 캐나다가 GDP의 19.1%, 한국이 5.1%, 중국이 4.5%, 독일이 2.9%를 차지했습니다.
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이미 성공한 경제국가이므로 일부 국가처럼 경제 민족주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도 개방된 국제 경제 시스템으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올해 안에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기준 금리를 `인하`가 아닌 `인상` 카드를 꺼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티븐 킹 HSBC그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 세계 경제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일본의 최대 경쟁국은 한국과 중국"이라며 "엔저 현상을 가장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킹 이코노미스트는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통계를 인용해 기계류와 운송장비는 일본이 전체 수출의 58.3%를 차지해 전 세계 1위지만 한국(54.1%), 중국(47.5%), 독일(47%)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對)중국 수출 비중은 한국이 국내총생산(GDP)의 12%로 최고이고 일본(2.8%), 독일(2.5%) 순이었습니다.
대미 수출은 캐나다가 GDP의 19.1%, 한국이 5.1%, 중국이 4.5%, 독일이 2.9%를 차지했습니다.
킹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은 이미 성공한 경제국가이므로 일부 국가처럼 경제 민족주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 "한국도 개방된 국제 경제 시스템으로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올해 안에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기준 금리를 `인하`가 아닌 `인상` 카드를 꺼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