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피부와 모발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입력 2013-03-21 14:59   수정 2013-03-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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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햇살과 선선한 날씨, 활짝 핀 꽃까지 한없이 부드럽고 포근한 이미지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많다. 봄은 겨울에 비해 강해진 자외선과 중국으로부터 불어오는 황사,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 이 세 가지 불청객과 함께 오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특히 겨우내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활동하였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낮아졌음은 물론 면역력 역시 약해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특히 이들 요인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봄철 3대 불청객이 우리에게 끼치는 악영향과 그를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 피부와 눈의 집중관리가 중요

겨울보다 실외 활동이 잦아지는 봄엔 피부 관리는 필수이다. 겨울보다 강한 자외선과 건조한 대기는 기미와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질환을 악화시키며 미세한 입자의 황사가 모공 깊게 침투해 각종 피부 트러블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더러워진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모세혈관의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 된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이중 세안은 필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져를 골라 2~3분 이내에 세안을 마쳐야 한다. 그 이상 클렌져로 피부를 문지르면 클렌져에 엉겨 붙어 있던 노폐물이 다시 피부에 스며들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 후에는 충분한 보습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봄에 불어오는 황사로 인해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안과 질환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다. 바람을 타고 눈에 들어간 황사 먼지가 상피세포를 덮고 있는 막을 자극해 손상을 주고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황사 철에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까끌까끌하고 가려운 것은 이 때문이다.

이 증상은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방치하면 염증이 번지고 곪게 되며 심하면 각막궤양으로 발전해 실명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피하려면 꽃가루가 심하거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안경과 모자를 착용해 최대한 눈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귀가 후에는 옷에 붙은 황사를 털고 손발을 씻어 세균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몇몇 사람들은 눈을 헹구기 위해 소금물이나 자극적인 물질로 눈을 씻는데, 이 행동은 오히려 눈을 자극하는 것으로 삼가야 한다. 눈이 가려울 때는 비비지 말고 찬 수건을 눈 위에 대주면 부기와 가려움증이 빨리 사라진다.

봄철 황사에 가장 큰 위협은 두피질환과 탈모

황사와 자외선에 가장 쉽게 노출되면서도 쉽게 방치되는 두피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황사에 포함된 각종 중금속과 미세먼지 등이 두피의 모공을 막아 두피 건강은 물론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만들고 심하면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사가 불 때 외출을 했다면 어느 때 보다 꼼꼼한 샴푸를 해주어야 한다. 샴푸를 하기 전 브러시로 여러 번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모발 안쪽에 남은 먼지나 피지 등을 제거할 수 있고 두피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빗질 후에는 꼼꼼하게 샴푸를 해주어야 모공 속까지 남아있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효과적으로 세정할 수 있다. 샴푸를 선택할 때에는 유해화학성분이 함유된 제품 대신 식물성 성분이 주를 이루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금속과 미세먼지로 이루어진 황사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고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은 물론 항균과 항염을 해주어야 한다.

두피의 항균과 항염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프로폴리스를 꼽을 수 있다. 레오놀그렐의 비듬 각질 두피용 프로폴리스 샴푸는 두피의 항염과 항균은 물론 비듬, 각질, 트러블, 가려움까지 관리해주는 탁월한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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