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MBC `사유리의 식탐여행`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돌직구 화법`으로 인기몰이 중인 방송인 사유리가 남성 월간지 MAXIM 4월호 표지 모델로 화보를 공개했다.
컬러풀한 주방을 배경으로 한 화보에서 사유리는 그동안 숨겨두었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냈다. 이미 사유리는 MBC `세바퀴`에서 "나는 가슴이 진짜 크다. 큰 수박 두 개가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폭탄 발언을 한 바 있다.
사유리는 문제의 `수박 가슴` 발언에 대해 "자밀라는 `뽕`이고 나는 지방이라 질이 다르다. 누가 봐도 내 가슴이 더 크다"며 또 한 번 폭탄 발언을 쏟아냈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막춤 영상`에 대해서는 "그때 찍힌 걸 보면 나도 내가 `또X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맛집 방송에서 실제로는 맛없는데 맛있다고 해준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만드신 음식은 맛없다고 하기 어려웠다. 그분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음식을 만들었기 때문에 음식이 맛없을 수가 없다. 내가 아직 그 맛을 알게 되지 못한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개념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사유리의 화보 촬영을 담당한 MAXIM 김희성 에디터는 "사유리 씨가 냉장고에 직접 들어가겠다고 해 예정에 없던 냉장고 신을 즉석에서 촬영했다. 싱크대에 들어가 샤워를 하는 장면도 사유리의 아이디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MAXIM 4월호에는 이밖에도 메이드복을 입고 당근 쥬스를 갈아주는 사유리의 화보도 감상할 수 있다.(사진=MAX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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