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CCTV에 이어 애플의 애프터 서비스 차별을 문제 삼고 나섰다.
인민일보는 25일자 신문 1면 기사를 통해 애플이 미국이나 영국, 호주에서는 보증기한 내에 고장이 나면 새 전화기로 바꿔주지만, 중국 소비자에겐 차별대우한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전화기가 자동으로 꺼지는 고장이 나자 새 제품으로 바꿔준다고 해놓고 원래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보증기한도 연장해주지 않았다는 한 소비자의 불만을 전하면서 애플이 애프터 서비스에서 중국과 다른 국가를 차별하는 이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민일보는 또 애플의 고장수리 기간이 길 뿐 아니라 대체 휴대전화를 제공하지도 않는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점차 애플을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애프터 서비스 차별 문제에 대해 애플에 취재요청을 했으나 애플은 아무런 답변 없이 자체 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과 여타국가간 차별이 없으며 중국인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애플이 문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공허한 자기자랑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신문은 애플을 대표하는듯한 인물이 `애플의 진술은 (항상) 빈 상태`라고 말하는 별도의 만평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5일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CCTV는 품질보증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거나 중국 소비자를 차별한다며 애플을 폭스바겐과 함께 `올해의 나쁜기업`으로 선정했다.
중국은 애플에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분석가들은 중국 관영언론들이 애플을 계속 겨냥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국내 스마트폰 업계를 활성화하고 애플과 같은 시장지배적 업체를 점차 줄여나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민일보는 25일자 신문 1면 기사를 통해 애플이 미국이나 영국, 호주에서는 보증기한 내에 고장이 나면 새 전화기로 바꿔주지만, 중국 소비자에겐 차별대우한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전화기가 자동으로 꺼지는 고장이 나자 새 제품으로 바꿔준다고 해놓고 원래 케이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보증기한도 연장해주지 않았다는 한 소비자의 불만을 전하면서 애플이 애프터 서비스에서 중국과 다른 국가를 차별하는 이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민일보는 또 애플의 고장수리 기간이 길 뿐 아니라 대체 휴대전화를 제공하지도 않는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점차 애플을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애프터 서비스 차별 문제에 대해 애플에 취재요청을 했으나 애플은 아무런 답변 없이 자체 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과 여타국가간 차별이 없으며 중국인은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애플이 문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공허한 자기자랑만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신문은 애플을 대표하는듯한 인물이 `애플의 진술은 (항상) 빈 상태`라고 말하는 별도의 만평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5일 `세계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CCTV는 품질보증 기간이 외국에 비해 짧거나 중국 소비자를 차별한다며 애플을 폭스바겐과 함께 `올해의 나쁜기업`으로 선정했다.
중국은 애플에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분석가들은 중국 관영언론들이 애플을 계속 겨냥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국내 스마트폰 업계를 활성화하고 애플과 같은 시장지배적 업체를 점차 줄여나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