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여배우 메이크업의 비밀, '입술'에 있다?

입력 2013-03-27 15:57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요즘은 드라마만 봐도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다. `송혜교 립스틱`, `고준희 청재킷`등 그녀들이 `발랐다` 하면 완판 되고 `입었다` 하면 바로 카피 제품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특히 메이크업의 경우 팁만 알면 누구든지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쉽게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여배우 메이크업에 더욱 열광한다.

최근 드라마를 보면 베이스 메이크업보다 포인트 컬러 메이크업이 주목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2013 S/S 메이크업 트렌드는 바로 립 컬러 메이크업이다. 드라마 속 여주인공을 통해서 키스를 부르는 립 메이크업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

▲ S/S 메이크업 트렌드, 아이에서 립으로!
2012년 핫핑크 컬러의 윤은혜 립스틱, 소이현 립스틱은 여성들의 구매욕을 상승시키며 전국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 핫핑크 컬러를 립 전체에 발랐음에도 불구하고 과해 보이지 않고 예뻤다. 그 이유는 입술에만 포인트를 살린 것. 이전까지의 포인트 메이크업이 스모키 아이 등의 아이메이크업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립에 포인트를 주는 메이크업이 대세로 떠올랐다.

메이크업 트렌드가 아이에서 립으로 이동함에 따라 드라마 속 악역의 상징이었던 스모키 메이크업 또한 변화하고 있다. `야왕`에서 `국민 악녀`로 불리며 활약하고 있는 수애 역시 악역인지 모를 만큼 수수하다. 아이메이크업은 거의 생략하고 연한 코럴 핑크 컬러의 립글로스를 바른 것이 포인트다.

▲ 드라마 속 여배우들의 립 메이크업 열전

`돈의 화신`에서 황정음은 럭셔리하면서도 톡톡 튀는 패션을 선보인다. 트렌드세터 대열에 합류한 완판녀답게 그가 바르고 나오는 립 컬러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황정음은 핫핑크, 비비드오렌지 등의 과감한 컬러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내며 완판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페리페라의 마이 컬러 립스는 방송에서 황정음이 바르고 나와 화제가 된 립스틱이다. 특히 상큼한 오렌지 컬러는 톤 다운된 네온 오렌지 컬러로 부담스럽지 않고 쉽게 바를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카트린의 루즈스타는 다양한 네온 컬러를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한 번의 터치로도 컬러 발색이 굉장하고,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는 입술 전체에 립스틱을 바르지 않고 그라데이션으로 사랑스런 립을 연출한다. 립스틱을 입술 위, 아래의 안쪽에만 바르고 립글로스로 안쪽 경계를 없애면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를 준다. 그라데이션 효과를 줄 때는 빠른 시간에 착색되는 틴트보다 바르기 쉽고 컬러 발색이 뛰어난 립 크레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카트린의 루즈스타는 다양한 컬러감의 립 크레용으로, 립스틱뿐만 아닌 립글로스와 함께 구성되어 있어 쉽고 간편하게 아이유의 그라데이션 립을 따라 할 수 있다 크리니크의 처비 스틱은 촉촉한 텍스처로 여러 번 덧바르지 않아도 오래 지속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핑크 립스틱은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의 핑크빛 립 메이크업은 여러 남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핑크 립스틱을 바를 때는 주의할 점이 있다. 핑크색은 네온컬러처럼 포인트 되는 컬러가 아니기 때문에 스모키까진 아니더라도 아이 메이크업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라네즈의 실크 인텐스 립스틱은 극중 오영이 발라 화제가 돼 일명 `송혜교 립스틱`으로 불리고 있다. 오렌지 빛 핑크 립스틱으로 사랑스러운 립 컬러를 만들어준다. 입생로랑의 루즈 볼륨떼는 딸기우유 빛의 핑크 컬러로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사진=각 방송 캡처, 페리페라, 카트린, 처비스틱, 라네즈, 입생로랑)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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