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진돗개 발령'에도 상승..코스피, 1990선 안착

조연 기자

입력 2013-03-27 17:10  

<앵커>
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조연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1990선을 회복했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북한 리스크로 잠시 출렁였지만 곧 오름세를 되찾았습니다.
27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9.74포인트, 0.49% 오른 1993.44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는 등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는 개장부터 1990선을 뛰어 넘었지만, 오늘 새벽 `진돗개 하나`가 발령됐다라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1970선 초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해제됐다는 뉴스가 전해졌고, 기관의 사자세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 나갔습니다.
오늘도 연기금과 투신이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기관은 총 3666억원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21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열흘째 팔자세를 이어갔고, 개인도 1500억원 어치를 팔았습니다.
하지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세를 나타내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2천여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 등락은 엇갈렸습니다.
전기가스업이 2%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고, 보험과 은행, 건설업, 기계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증권과, 섬유의복, 전기전자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는데요.
특히 삼성생명한국전력이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현대차 3인방 또한 2% 내외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33% 하락했습니다.
<앵커>
이번에 코스닥 마감 시황 살펴보죠.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하락 마감했네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닥 시장 역시 북한발 악재의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사실 장중 코스피보다 먼저 상승 반전했었는데요. 뒷심이 조금 부족해 550선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27일 코스닥은 어제보다 1.18포인트(0.21%) 떨어진 548.72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16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 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방송서비스가 1% 넘게, 소프트웨어와 정보기기 제약, 금속 등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코스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방산주였습니다.
남북 긴장 고조 소식에 방산주의 주가는 장중 일제히 치솟았는데요.
하지만 오후 들어 다소 상승세가 약해지면서 스페코는 9.01%, 빅텍은 5.10%, 퍼스텍은 2.78%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 증시는 모처럼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 경제지표가 호전된데다 키프로스 사태 확산에 대한 우려가 약화되면서 시장이 안정감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오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올해도 상장기업의 감사보고서 이슈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을 포함해 20개 가까운 종목이 상장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 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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