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제2의 도시인 멜버른에서 73년 만에 3월 최고기온이 경신되는 등 호주 전역이 늦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28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은 27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6도까지 치솟으면서 3월 기온으로는 194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의 스완 힐 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8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3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따.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도 예외는 아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부 내륙의 파울러스 갭 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40.9도를 찍으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퀴즐랜드 버즈빌 지역은 42.9도까지 치솟으면서 101년 만에 3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호주 기상청 관계자는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올여름의 기세가 남반구의 가을로 접어든 3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태즈먼해 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4월에는 기온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35.6도까지 치솟았던 멜버른의 낮 최고기온은 28일 19도로 급강하한데 이어 29일에는 21도로 예보되면서 종잡을 수 없는 널뛰기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
28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멜버른은 27일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6도까지 치솟으면서 3월 기온으로는 194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주의 스완 힐 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8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3월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따.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도 예외는 아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서부 내륙의 파울러스 갭 지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40.9도를 찍으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퀴즐랜드 버즈빌 지역은 42.9도까지 치솟으면서 101년 만에 3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호주 기상청 관계자는 "역대 가장 더운 여름이었던 올여름의 기세가 남반구의 가을로 접어든 3월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태즈먼해 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면서 4월에는 기온이 정상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35.6도까지 치솟았던 멜버른의 낮 최고기온은 28일 19도로 급강하한데 이어 29일에는 21도로 예보되면서 종잡을 수 없는 널뛰기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호주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