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장혁과 이범수가 숙명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3일 방송되는 ‘아이리스2’ 15회 방송에서는 장혁과 이범수가 불꽃 튀는 초박빙 승부를 겨룰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현재 유건(장혁)은 최민(오연수)으로부터 백산(김영철)과 유중원(이범수)을 찾으라는 비밀 임무를 하달 받은 상황인데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가 눈앞에 있는 만큼 숨겨진 야수성을 폭발시킬 것으로 긴장감을 최대치로 이끌고 있다.
한 치 양보도 없는 살벌한 육탄전을 벌이게 될 두 사람은, 누군가 한명은 죽어야 끝나는 운명의 라이벌인만큼 화려한 맨손 격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예정. 특히 유건에게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길 예정으로 이들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헝가리에서의 대결이 단순한 적대 관계로서의 냉정함이었다면, 복수의 날을 품은 유건이 중원을 향해 살기를 폭발시키기 때문에 전혀 다른 분위기의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것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백산에게서 서울에 숨겨진 핵의 위치를 받은 최민(오연수)이 5개의 핵 중 4개를 발견하게 되면서 남은 한 개의 행방을 숨기고 있는 백산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복수의 끝에서 만난 두 남자, 장혁-이범수의 화려한 맨손 격투가 펼쳐질 ‘아이리스2’ 15회는 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