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GFC] 성황리 개막‥ '저성장 시대 상생' 논의

입력 2013-04-02 18:26   수정 2013-04-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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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3년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가 `저성장 시대의 상생`을 주제로 오늘(2일) 성황리에 개막됐습니다. 글로벌 저성장 시대의 경제 질서 재편 방향을 모색하고 발전방안을 짚어보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다섯번째인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의 주제는 `저성장 시대의 상생`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착화되는 저성장 시대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더불어 국가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김기웅 한국경제신문 사장
" 오늘 세계 석학 여러분이 저상장시대 각국 정부는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새 지향점인 `창조경제`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지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이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

행사에 참석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특히 세계각국이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적완화와 환율정책 등으로 자국의 이익만을 앞세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대책들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옳은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정홍원 국무총리
"그런 의미에서 오늘 세계적인 지도자들과 석학들이 `저성장 시대`라는 주제로 경쟁속의 협력과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일이라 할 것입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는 아베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해 "금융완화가 고용과 내수 확대 그리고 임금인상 등 실물경제의 개선으로 이어질지를 면밀히 관찰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013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는 한국경제TV 본방송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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