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모터쇼가 지난 주말 동안에만 3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신차들을 선보이며 시선끌기에 나섰습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QM3를 공개했습니다.
얼마 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캡쳐’라는 이름으로도 공개됐던 이 차량은, 르노삼성 부활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평가받는 모델입니다.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내수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나 떨어진 르노삼성이 QM3에 거는 기대는 대단합니다.
<인터뷰> 로렌스 반덴애커 르노 디자인총괄 부회장
“QM3는 세 가지 차량의 장점을 합쳤습니다. SUV의 스포티함, 해치백의 편안함, 세단의 움직임의 즐거움입니다. ”
르노삼성이 대중적인 차량인 QM3를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면, 쌍용차는 자사의 최고급 세단체어맨의 새 모델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체어맨W 서밋을 통해 최고급 세단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유일 쌍용차 사장
“체어맨이 우리나라 플래그십 세단이었는데 투자가 늦어져서 그 명성을 잃은 바가 없지 않다. 이번 서밋을 통해 최고 세단 프리미엄의 위치를 다시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체어맨W 서밋은 체어맨 W리무진을 베이스로 뒷자석 공간의 편의성을 더 개선한 차량으로, 국내 최초로 3단 전동식 발받이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는 또 대형 SUV 컨셉카인 리브원(LIV-1)을 공개해, 세간의 걱정과 달리 SUV 등에 대한 투자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내수 점유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감에 따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서울모터쇼를 수입차 열풍을 견제하고 내수점유율을 확대할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신차들을 선보이며 시선끌기에 나섰습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QM3를 공개했습니다.
얼마 전 제네바 모터쇼에서 ‘캡쳐’라는 이름으로도 공개됐던 이 차량은, 르노삼성 부활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평가받는 모델입니다.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내수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나 떨어진 르노삼성이 QM3에 거는 기대는 대단합니다.
<인터뷰> 로렌스 반덴애커 르노 디자인총괄 부회장
“QM3는 세 가지 차량의 장점을 합쳤습니다. SUV의 스포티함, 해치백의 편안함, 세단의 움직임의 즐거움입니다. ”
르노삼성이 대중적인 차량인 QM3를 출시하며 관심을 모았다면, 쌍용차는 자사의 최고급 세단체어맨의 새 모델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습니다.
쌍용차는 이번 체어맨W 서밋을 통해 최고급 세단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이유일 쌍용차 사장
“체어맨이 우리나라 플래그십 세단이었는데 투자가 늦어져서 그 명성을 잃은 바가 없지 않다. 이번 서밋을 통해 최고 세단 프리미엄의 위치를 다시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체어맨W 서밋은 체어맨 W리무진을 베이스로 뒷자석 공간의 편의성을 더 개선한 차량으로, 국내 최초로 3단 전동식 발받이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쌍용차는 또 대형 SUV 컨셉카인 리브원(LIV-1)을 공개해, 세간의 걱정과 달리 SUV 등에 대한 투자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내수 점유율이 두 자릿수를 넘어감에 따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서울모터쇼를 수입차 열풍을 견제하고 내수점유율을 확대할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