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큰손 떠나는 장외증시‥거래 ‘마비’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4-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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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큰손 떠나는 장외증시‥거래 ‘마비’
정부가 증권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개인간 주식 장외거래 내역을 의무적으로 보고토록 하면서 이른바 큰 손들이 장외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이 톱뉴스로 전했습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장외 주식거래의 거래세와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탈루를 막기 위한 것입니다.

*간 나오토 “한중일 에너지 신동맹 구축하자”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가 한중일 3국간의 협력범위를 확대해서 에너지 부문의 신동맹을 구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간 전 총리는 유럽 각국이 공동전력망을 구축한 것처럼 동아시아 지역에도 에너지를 두고 경쟁하는 대신 상생할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STX조선 ‘자율협약’ 신청
STX조선해양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체결을 신청했다는 소식입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첫 대기업 구조조정 사례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국경제신문은 분석했습니다.

*현대로템, 인도 지하철 1조 따내
현대로템이 인도 델리 지하철공사에서 발주한 1조원 상당의 전동차 납품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 한국경제신문이 전했습니다. 이번 수주로 현대로템은 2017년까지 철도차량 세계시장 점유율을 5%로 끌어올려 글로벌 빅5에 진입한다는 목표입니다.

<조선일보>

*교통범칙금 2배 인상 추진
정부가 주요 교통 법규 위반 범칙금 액수를 2배 가량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조선일보가 전했습니다. 안전띠 미착용 범칙금은 6만원, 운전 중 휴대폰 사용도 12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국인들 코스닥 종목만 산다
코스닥 시장에서 3월 한달동안 외국인이 3천7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조선일보가 전했습니다. 전세계 벤처 투자 붐이 일면서 국내 벤처 기업들이 포진한 코스닥 시장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조선일보는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

*4·1 부동산 대책 국회 입법 기싸움
`4·1부동산 대책`을 두고 새누리당이 조속한 입법화를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통합당은 강남 고소득층을 위한 대책이라며 맞서 여야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9억원 이하 주택의 양도세 면제 조항을 두고 현실성있게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강변 아파트 재건축 35층으로 제한
서울 한강변의 주요 재건축단지인 압구정과 반포, 이촌 지구 아파트의 재건축 최고 층수가 35층으로 확정됐다고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2종 일반 주거지역은 25층 이하, 3종 일반주거지역은 35층 이하로 최고 층수를 제한하는 내용의 스카이라인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동아일보>
*수직증축 리모델링 3분의 1 일반 분양
정부가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난 주택 면적의 3분의 1까지 일반 분양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동아일보가 전했습니다. 낡은 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을 촉진하고 주택 시장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뜻이라고 동아일보는 해석했습니다.

*삼성그룹 올해 49조원 투자
삼성그룹이 올해 4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동아일보가 경제면에서 전했습니다. 지난해보다 3% 수준 늘어난 금액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투자 숨고르기에 나섰다고 동아일보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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