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드라마에 등장하는 테이블웨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로얄 코펜하겐은 극 중 송혜교의 저택에서사용되고 있는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찻잔, 그릇, 케익 받침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이 브랜드는 1197번의 핸드페인팅으로 완성되는 하이퀄리티식기로 덴마크 왕실에서 사용하는 럭셔리 브랜드다. 극 중 PK그룹의상속녀로 나오는 송혜교가 살고 있는 저택에 잘 어울리는 품격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극 초반 조인성과 송혜교의 수영장 장면에 등장한 제품은 유난히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 해당 제품은 로얄 코펜하겐의 블루 플루티드 찻잔과 쿠키접시, 그리고프린세스 접시다. 투명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에 청아한 블루 프린팅이 그려진 로얄코펜하겐의 제품이 송혜교의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온실 장면에 등장한 송혜교 찻잔도 눈에 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꽃을 심고 물놀이를 하는 송혜교와 조인성. 이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몸을 데우는장면에서 송혜교가 사용한 제품은 로얄 코펜하겐의 블루 플루티드 하이 핸들 찻잔이다.
이날 방송 이후 송혜교의 손에 들려있던 ‘송혜교 찻잔’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송혜교 찻잔’뿐만 만 아니라 방송에 제품이 노출된 다음날은 어김없이 매장으로 문의가 폭주해 직원들의 업무 진행이 힘들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로얄코펜하겐㈜ 최예람 PR매니저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매장에서 송혜교 찻잔과 드라마에 등장한 제품을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드라마가 방영된 2~3월 프린세스 제품 라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4%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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