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글로벌 패션 유통&컨설팅 기업 ㈜천군만마가 한국의 패션 콘텐츠를 해외로 홍보하기 위해 패스트패션 도매 매거진 ‘CGMMA(시그마)’를 5월 중국 상해에서 창간한다.
‘시그마’는 한국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와 동대문 도매 상품, 그리고 참신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 상품을 적극적으로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는 우수한 한국의 패스트패션 대리상 모집 및 도매상 모집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함에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H&M’, ‘ZARA’, ‘유니클로’와 같은 SPA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한국 패스트패션 도매매거진 ‘시그마’는 5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 분기별로 발행 될 계획이다. 상해부터 배포가 시작되며, 향후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전역의 각 성별 도매 상가들과 협약을 맺고, 약 27억5000만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천군만마 박영호 대표는 “세계 시장이 급속히 단일화되는 시점에 온라인 패션 쇼핑몰과 동대문 도매상권이 내수시장만으로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경영이 어렵다고 본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 천군만마가 먼저 나서서 한국의 패스트패션의 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천군만마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배우 이영애의 비빔밥 월드투어 홍보 프로젝트에 중국 상하이 대형 빌보드 광고비용을 전액 후원한 바 있다. 또한 매거진 시그마에도 한국홍보물을 싣는 등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국홍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사진=천군만마)
songyi@wowtv.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