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애 사표 제출 (사진 = 한경DB)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문지애 사표 제출’이 화제다.
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애 아나운서는 이날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문지애 사표 제출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70일에 걸친 노조의 파업에 참가한 이후 방송 일선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겪으면서 심신이 지쳤을 거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문 아나운서는 “힘든 시기를 겪으며 긴 시간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노조원 복귀로 그나마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당분간 학업과 가정생활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지애 사표 제출 이후 아직까지 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문 아나운서는 결심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MBC는 최일구, 오상진 아나운서에 이어 문지애 아나운서까지 줄줄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지난해 170일 동안 MBC 파업에 참여 후 아나운서국으로 복귀했지만 방송활동이 전혀 없었다.
지난 2006년 MBC 공채로 입사한 문지애 아나운서는 ‘뉴스데스크’와 ‘PD수첩’ 등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