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오노데라 이쓰노리 일본 방위상은 7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파괴조치명령`을 발동해 자위대에 미사일 방위 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위대는 일단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을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동해에 투입해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나 영공, 영해로 날아올 경우 요격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자위대법에 근거해 파괴조치명령이 발령된 것은 이번이 4번째지만 북한이 미사일 발사 예고를 하지 않은 단계에서의 발령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