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천140원 돌파‥`8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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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8 16:11  

환율 1천140원 돌파‥`8개월래 최고`

<앵커> 지정학적 리스크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북한의 플루토늄 재가동을 이유로 우리나라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팀의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달러당 1천140원을 돌파했습니다.
오늘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8.3원 오른 1140원10전으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천14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2년 7월 30일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오늘 환율 급등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정부 발표에 이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북한 리스크로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보고서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북한은 오는 10일을 전후해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의 주식 매도 역송금 수요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동안 북한발 리스크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국제신용평가사마저 부정적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원화가치 하락에 일조했습니다.
무디스는 북한의 적대적 행동이 한반도에 심각한 군사적 충돌을 유발시킬수 있다며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재가동하기로 한 것은 한국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무디스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은 `Aa3`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계속된 위협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부도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그러나 현재까지 북한의 위협이 외화차입여건을 등 외화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정부의 외환시장 직접 개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환율은 경제펀더멘털과 수급에 의해 결정돼야한다고 밝혀 시장개입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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