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몰입도 1위 ‘그 겨울’ (사진 = SBS)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SBS TV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KBS 2TV ‘내 딸 서영이’가 ‘프로그램 몰입도’ 1위에 올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가 지난 3월 한 달간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PEI)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그 겨울’과 ‘내 딸 서영이’가 140.2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내 딸 서영이’는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의 남녀에서 PEI 135~150의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20대 여성에서는 PEI 150을 기록, 이는 40~50대 연령층보다 높은 몰입도였다.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동안 1위를 지킨 MBC TV ‘무한도전’은 3위(139.4)로 내려갔다.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135.5로 4위, MBC TV ‘아빠! 어디가? 스페셜’은 135.2로 5위에 올랐다.
10위권에는 SBS TV ‘야왕’(134.2)과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132.7), KBS 2TV ‘세계는 지금’(132.1), SBS TV ‘정글의 법칙’(131.4), KBS 2TV ‘인간의 조건’(131.0) 등이 이름을 올렸다.
프로그램 몰입도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그램 몰입도 1위에 올랐던 작품들이 종영했으니 다시 무한도전이 1위 등극하는 건가”, “프로그램 몰입도 1위도 조사하는지 몰랐네”, “아빠 어디가, 인간의 조건 승승장구 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KOBACO가 2012년 4월부터 매월 정례 조사하는 PEI는 시청자들의 몰입 정도를 통해 TV프로그램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몰입도가 높고, 낮을수록 몰입도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