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늘더니...피죤, 이제 다이소에서

입력 2013-04-11 15:01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1인 가구의 증가로 생활용품도 소용량의 제품이 각광받고, 유통 상황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은 15일부터 균일가 브랜드 숍 ‘다이소’에 입점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이소’는 주로 1000~3000원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숍으로 매년 30% 정도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며 현재 전국 9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피죤 측은 "작은 용량을 원하는 1인 가구의 증가, 경기 침체로 실속형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춘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다이소 입점을 결정했다"며 "4월 다이소 직영점 300여곳에 피죤의 대표 제품인 섬유유연제를 포함한 13종의 제품을 입점시키고 차후 직영점 500여곳까지 입점을 확대하고 품목수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죤이 다이소를 통해 판매하는 섬유유연제는 적은 용량의 1500ml 파우치형 제품이며, 그 외에도 락스, 스프레이형 피죤 등 다양한 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사진=피죤)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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