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삼화네트웍스)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이승기가 ‘구가의 서’ 첫 등장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15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최강치 역으로 첫 출연한다. 최강치는 매사 거침없고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로, 이승기는 해당 캐릭터를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톡톡히 발휘할 예정이다.
1·2회 방송을 본 이승기는 “1·2회를 보고 나니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강은경 작가님의 대본에 완벽하게 맞춰가며 신우철 감독님이 현장에서 주는 디렉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어 “워낙 1·2회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아서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즐겁다. 수지와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역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처음으로 맞춰보는 호흡이지만 수지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1·2회는 이연희와 최진혁이 만나 최강치가 탄생하게 되는 서사적인 부분이 중심이라서 전개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며 “하지만 수지와 함께 만들어가는 최강치와 담여울의 스토리는 22회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호흡이 상당히 길다. 느긋하게 즐겨주시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이승기는 사극톤의 대사를 연습하고 액션 스쿨에 다니는 등 몇 달 동안 오롯이 ‘최강치 되기’에 올인했다”며 “‘구가의 서’ 최강치로 변신하기 위해 쏟아낸 이승기의 남다른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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