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돌풍 이어간다

정원우 기자

입력 2013-04-15 16:47   수정 2013-04-15 18:32

<앵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4와 태블릿PC 갤럭시노트8.0을 이번 주 출시합니다. 모바일 부문에서만 2분기 연속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하게 했던 갤럭시 효과가 이번에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정봉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가 17일 영국과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됩니다.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내에서도 예약판매(19일~)가 임박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노트8.0 역시 지난 주 영국과 미국에 이어 이번 주(19일)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굵직한 두 제품이 기다리고 있지만 무게는 갤럭시S4에 더 쏠립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두 제품 모두 의미가 있지만 갤럭시S4 출시에 관심이 더 가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초기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을 애플에 내준 삼성전자는 갤럭시S2를 출시한 지난 2011년 2분기부터 애플을 바짝 추격하며 연간 점유율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어 지난해에는 갤럭시S3까지 아이폰을 잠재우며 애플과의 연간 점유율 격차를 10%포인트 이상 벌렸습니다.

후속작 갤럭시S4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유입니다.

갤럭시S3가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스마트폰이 포함된 삼성전자 IM사업부는 분기 영업이익 5조원을 돌파하며 갤럭시S3의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이 이어지면서 IM사업부의 영업이익도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3분의 2(66.9%)를 차지할 만큼 커졌습니다.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작된 삼성과 애플의 소송전은 공교롭게도 이번주로 2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갤럭시를 들고나온 삼성이 애플을 제치고 시장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봉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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