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미국시장이 소매판매 악화에도 불구하고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로 인해 아시아 시장도 약보합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금요일 미국의 환율보고서로 인해 엔화가 약세로 마감하자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한국의 경우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인한 신뢰가 깨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가 추경에 대한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경제지표 악화로 인해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미국의 야간선물도 중국 경제지표 악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진 모습이다.
1분기 우리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내용은 디커플링이었다. 원인이야 많았지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흐름으로 인한 실망 매물 때문이었다. 최근 코스피 지표의 흐름은 1분기 디커플링의 연장선처럼 느껴지며 우려감이 커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GS건설의 실적이 예상치와 다르게 쇼크를 보인 것은 더 이상 대기업의 IR 재료를 믿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신뢰 부재가 원인이 되어 기관들의 매수세가 커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내일 또 다른 문제기업이었던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발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확산이 될지, 주춤해질지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최근 연초보다 기업실적이 7.3% 정도 하향 조정됐는데 특히 소재와 산업재 섹터의 이익 수정비율이 커진 모습이었다. 이들 섹터의 실적 악화가 시장에 팽배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는 이들 섹터의 실적 개선이 다시금 돌아설 만한 모멘텀을 사라지게 만들면서 지표 발표 이후 이 섹터의 하락폭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이번 주 금융주와 IT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다. 이 또한 예상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에 따라 그동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킬 것으로 여겨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된다. 금요일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엔화에 대해 처음으로 경고를 했다.
한국과 중국의 환율정책에 대해 경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야기시켰는데 이러한 흐름이 미국의 입장이라면 결국 이번 주에 있을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 관련 내용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올라설 것이다. 각국의 공공부채를 GDP의 90% 이하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 국가들의 경우 이미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관건은 230%의 부채 비율을 보이는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 아베노믹스로 추가적인 부채비율이 더 올라갈 수밖에 없어 이번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화두는 일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이번 주의 엔화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이 흐름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우리 시장에 변화를 줄 것이다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미국시장이 소매판매 악화에도 불구하고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로 인해 아시아 시장도 약보합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금요일 미국의 환율보고서로 인해 엔화가 약세로 마감하자 1% 내외로 하락 중이다.
한국의 경우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인한 신뢰가 깨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가 추경에 대한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현재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경제지표 악화로 인해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미국의 야간선물도 중국 경제지표 악영향으로 하락폭이 커진 모습이다.
1분기 우리 시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내용은 디커플링이었다. 원인이야 많았지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흐름으로 인한 실망 매물 때문이었다. 최근 코스피 지표의 흐름은 1분기 디커플링의 연장선처럼 느껴지며 우려감이 커지게 만들고 있다.
특히 GS건설의 실적이 예상치와 다르게 쇼크를 보인 것은 더 이상 대기업의 IR 재료를 믿을 수 없다는 점에서 신뢰 부재가 원인이 되어 기관들의 매수세가 커진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내일 또 다른 문제기업이었던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발표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확산이 될지, 주춤해질지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최근 연초보다 기업실적이 7.3% 정도 하향 조정됐는데 특히 소재와 산업재 섹터의 이익 수정비율이 커진 모습이었다. 이들 섹터의 실적 악화가 시장에 팽배되어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는 이들 섹터의 실적 개선이 다시금 돌아설 만한 모멘텀을 사라지게 만들면서 지표 발표 이후 이 섹터의 하락폭이 커진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는 이번 주 금융주와 IT 대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다. 이 또한 예상치와 얼마나 차이가 나느냐에 따라 그동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시장의 흐름을 변화시킬 것으로 여겨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된다. 금요일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에서 엔화에 대해 처음으로 경고를 했다.
한국과 중국의 환율정책에 대해 경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야기시켰는데 이러한 흐름이 미국의 입장이라면 결국 이번 주에 있을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환율 관련 내용이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올라설 것이다. 각국의 공공부채를 GDP의 90% 이하로 줄이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 유럽 국가들의 경우 이미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관건은 230%의 부채 비율을 보이는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 아베노믹스로 추가적인 부채비율이 더 올라갈 수밖에 없어 이번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회의의 화두는 일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이번 주의 엔화의 흐름을 결정할 것이다. 이 흐름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 우리 시장에 변화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