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한 뷰티 점령기] 한 번의 터치로 피부 결점 싸악~

입력 2013-04-15 17:38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이송이 기자]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매주 화제를 몰았던 두 주인공 조인성과 송혜교. 하지만 여자들 사이에서 입에 오른 내린 이슈는 아마도 송혜교일 것이다. 시각장애인이라는 캐릭터 설정도 그렇지만 극중 송혜교가 보여준 청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은 백옥같이 뽀얀 그의 피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정녕 ‘사람인가? 인형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처럼 여자들은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에 열광하고, 또 로망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피부만 좋아도 얼굴이 예뻐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여자들은 메이크업에 더욱 신경을 쓴다. 최대한 결점은 가리되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는 화장을 하기위한 끊임 없는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이런 여자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컨실러. 컨실러는 모공, 눈가 다크써클, 여드름 자국 등을 커버해준다. 때문에 잘만 사용하면 결점 없는 피부 연출에 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최근에는 아예 파운데이션 대용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런 머스트 해브 아이템을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 빼놓을 수 없어 당장 체험에 들어갔다.

▲ 바비 브라운, 코렉티브 스팟 트리트먼트 SPF25/PA++

1)깐깐 선정 이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피부톤이 맑아진다고?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톡톡 찍으면 싸악~ 커버되네”
- 커버력 ‘A’ : 꽤 좋은 편이다.
- 텍스처 ‘A-’ : 살짝 매트하다.

종합평가

꽤 좋은 커버력을 가지고 있다. 다크써클, 작은 모공까지 깔끔하게 커버해 준다. 여드름이나 뾰루지 자국은 완벽하게 커버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옅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은 양으로도 쉽게 커버가 되기 때문에 굳이 양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다행히 어플리케이터(팁)에 제품을 묻혀서 바르도록 디자인되어 있어 양 조절이 용이하다.

한 가지, 기자는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너무 매트한 점이 개인적으로 단점이라고 느껴졌다. 묽은 제형의 제품과 믹스해서 사용했더니 한결 바르기도 좋고, 피부 연출도 뽀송뽀송했다. 지성 피부의 경우는 오히려 기름기를 잡아줄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A-` ☞ “커버력은 최고”

-커버력 ‘A+` : 잡티란 잡티는 모조리 잡을 기세~

-텍스처 ‘B+` : 너무 매트해

종합평가

컨실러로 정평이 나있는 바비브라운은 명성답게 얼굴에 모든 잡티는 모조리 잡아줬다. 손에 사용했을 때는 너무 색이 밝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얼굴에 사용해보니 피부톤에 맞게 밀착됐다.
그러나 악건성인 기자에게는 주근깨나 기미를 가리는 것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 다크서클에 사용해보니 건성인 탓에 주름감이 심하게 느껴졌다. 에센스나 크림을 약간 섞어서 사용해 보니 매트한 느낌을 조금 해결할 수 있었다.

▲ 디올, 래디언스 부스터 펜

1)깐깐 선정 이유
결점 커버에 자연스러운 광채까지 선사?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붓 펜 타입에 제형까지...바르기 완전 편해”
- 커버력 ‘A-’ : 자연스럽게 커버되는 편이다.
- 텍스처 ‘A+’ : 사용하기 좋은 정도의 텍스처이다.

종합평가

붓 펜이라 사용하기 편한 컨실러이다. 텍스처도 너무 매트하거나 묽지 않아 얼굴에 발랐을 때 큰 부담 없다. 커버력은 적당한 편이다. 완벽한 커버보다는 자연스럽게 피부톤을 완성해준다는 느낌이다. 다크써클 커버에는 좋으나 상처나 붉은 여드름 자국까지 커버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때는 파운데이션이나 매트한 질감의 컨실러를 믹스해서 사용하면 어느 정도 좀 더 확실한 커버 효과를 볼 수 있다. 지성피부나 건성피부 모두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인 것 같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A+` ☞ “완전 내 스타일이야”

-커버력 ‘A` : 얼굴까지 환해 보여~

-텍스처 ‘A+` : 컨실러답지 않게 부드러워

종합평가

붓펜 타입의 디올 컨실러는 사용하기 너무나 편했다. 컨실러는 점이나 잡티만을 제거해주는 것이라는 기자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제품이다. 뒤를 돌려 내용물이 나오면 눈 밑부터 코 옆까지 ‘슥슥’ 칠한 뒤 손으로 톡톡 쳐주기만 하면 된다.
보통 컨실러는 주름이 심하게 져 다크서클이 심해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 제품은 크림같은 부드러운 텍스처가 주름걱정을 사라지게 했다. 수정메이크업으로도 사용하기 편했다. 눈썹이나 입술라인 주위를 따라 그려주니 훨씬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 메이크업 포에버, 풀 커버

1)깐깐 선정 이유
문신까지 커버해 준다고?!

★ GOOD & BAD 최지영 기자 ‘A-’ ☞ “커버력 하나는 끝내준다”
- 커버력 ‘A+’ : 거의 모든 걸 커버한다.
- 텍스처 ‘B+’ : 상당히 매트하다.

종합평가

제품 설명서에 보면 수술자국, 문신까지 커버해주는 강력한 컨실러라고 되어 있다. 사용해보니 과장된 말은 아니었다. 실제로 적은 양으로도 거의 완벽한 커버 효과를 보여줬다. 다크써클은 물론, 모공, 여드름 자국까지 깔끔하게 커버해준다.

한 가지 텍스처가 너무 매트하다. 피부가 건성인데다가 눈가에 주름이 많은 편인 기자는 단독으로 눈가에 사용하기가 살짝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묽은 제형의 컨실러와 믹스해서 사용했더니 건조함 없이 한결 편하게 바를 수 있었다. 에센스와 살짝 믹스해서 사용해도 좋을 듯하다. 대신 심한 지성 피부인 경우는 오히려 기름을 잡아줘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GOOD & BAD 이송이 기자 `A` ☞ “파운데이션과 믹스하니 환상의 조합일세~”

-커버력 ‘A` : 이정도면 합격!

-텍스처 ‘A` : 매트함과 부드러움의 그 중간 쯤?

종합평가

우선 다른 제품에 비해 넉넉한(?) 양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컨실러의 양대산맥인 메이크업포에버 제품도 잡티와 홍조는 많이 해결됐다. 특히 파운데이션과 믹스해서 쓰면 스팟은 물론 얼굴 톤까지 보정해줬다.

아주 매트하지는 않지만 역시 악건성 피부를 가진 기자에게는 다크서클 커버까진 무리였다. 이 제품 역시 크림이나 에센스를 함께 섞어 사용하니 파운데이션같은 질감으로 다크서클까지 커버해 줬다.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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