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12일 0시5분 서울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의 `은혁(슈퍼주니어) VS 손뿌잉(손한서) PD, 세기의 대결` 코너에서 손한서 PD가 승리한 후, 은혁의 얼굴에 검은색 테이프를 붙이고 있다.
이 대결은 지난해 8월 슈퍼주니어가 출연했을 당시, `슈퍼주니어 브레인 서열`에서 꼴찌에서 2번째라는 굴욕을 당한 은혁이 손한서 PD에게 "당신은 얼마나 잘났기에 우리한테 이런 것을 시키나. 나랑 언제 제대로 한번 붙자"고 농담 삼아 대결을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총 7라운드로 진행된 대결에서 1라운드 `짜장면 빨리 먹기`-2라운드 `노래`-3라운드 `려욱을 웃겨라`까지는 손한서 PD가 3연승을 했으나, 4라운드 `상식퀴즈`-5라운드 `허밍 1초 듣고, 노래 알아맞히기`-6라운드 `팔굽혀펴기 체력대결`-7라운드 `제기차기`는 은혁이 4연승을 해, 은혁이 최종 승자가 됐다.
한편 `신동의 심심타파`(연출 손한서 PD)는 매일 밤 12시 MBC 표준FM(라디오 주파수 95.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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