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에 늘어난 색소질환들..깨끗해질 수 있을까?

입력 2013-04-18 15:01   수정 2013-04-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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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잡티, 기미, 검버섯 등 색소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하루 30분 정도의 자외선 노출은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위해 필요하지만 과다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색소질환을 유발하는 것뿐 아니라 피부 노화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적절한 조사와 차단이 필수다.

자외선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색소 질환은 주로 잡티, 검버섯, 기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치료를 통해 제거를 하지 않는 이상 더 커지고 퍼지는 습성이 있어, 예방하지 못한 경우라면 반드시 조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CU클린업피부과에 따르면 기미, 미백(화이트닝), 잡티, 주근깨, 검버섯, 흑자, 오타모반 등은 보석 중 하나인 루비를 매질로 이용하여 피부색소인 멜라닌 색소를 치료하는 루비레이저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나노 초 단위의 짧은 시간 동안 균일하게 피부에 조사하여 기미 개선이 가능한 레이저로 프랙셔널모드로도 구현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불편함 없이 잡티 제거가 가능하다. 혈관과 주변 조직에 열손상이 적어 부작용의 발생이 적으며 문신 치료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안면홍조나 혈관확장, 붉은 여드름 등의 붉은 색소질환은 엑셀V레이저 치료가 권장된다. 미국 큐테라사의 최신 장비로 두 가지 파장(532, 1064)의 레이저를 세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어, 피부에 생기는 여러 가지 혈관 질환뿐 아니라 탄력 개선, 주름 등도 치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U클린업피부과 노원점 류정호 원장은 “피부치료에 있어 색소 외에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더블로와 같은 고강도 초음파 장비를 이용하면 타이트닝과 동시에 콜라겐 재생이 이루어져 칼을 대지 않고 절개하지 않고 리프팅을 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색소 시술은 보통 시술비용이나 방법이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피부 상태를 확실히 진단하여 문제에 맞는 시술법을 제대로 적용한다면 생각보다 쉽고 빠르게 깨끗한 치료가 가능하므로 본인에게 맞는 시술 방법에 대한 상담과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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