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보선, 현 정권 대한 회초리 선거될 것"

입력 2013-04-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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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4.24 재보선에 대해 현 정권에 대한 회초리선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호 비대위원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들에게 "민주통합당 후보들을 당선시켜 주셔야 현 정부의 경종이 될 수 있다"며 "현 정부가 제대로 방향을 잡도록 회초리를 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록 사무총장은 재보궐 선거에서 사전 선거율이 높았던 것에 대해 "새정부에 대한 경종을 울리려는 국민들의 참여가 높았던 것"이라고 주장하며 "박 대통령의 인사참사와 경제민주화 공약후퇴, 국정원 사건 등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이와 함께 국정원 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국정원 사건에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이 걸려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진상을 규명하는데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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