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명 시청률 9.3% (사진 = KBS ‘천명’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송종호가 KBS2 수목드라마 ‘천명’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4일 첫 방송된 천명 시청률이 전국 기준 9.3%를 기록한 가운데 송종호는 24일 방송된 ‘천명’ 1회 초반부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치는 이동욱(최원)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며 등장했다. 달리는 말위에서 활을 쏘고 잔인한 미소와 더불어 도망자를 쫓는 그의 눈빛은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천명’은 인종독살음모에 휘말린 도망자가 불치병 딸을 살리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송종호는 극 중 추적자 이정환 역을 맡았다.
이정환은 수사에 있어 한치의 오차도 없는 날카로운 성격을 지닌 한편, 훤칠한 키와 외모, 정의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하는 매력의 소유자. ‘조선판 옴므 파탈’이라고도 불리는 인물이다.
송종호는 “이정환이란 인물은 정의롭고 철저한 수사관이다. 자신이 잡아야할 범인은 절대 놓치지 않고 항상 자신감 넘치는 인물이다. 수사할 때는 냉정하고 날카롭지만 여성들에게는 이정환의 그 당당함이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첫 회 때 천둥번개 속에서의 추격신을 통해서 강렬한 모습만 보여드렸지만 2회부터는 이정환의 ‘조선판 옴므 파탈’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혀 2부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천명’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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