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경남 복선전철 사업 1조 6천억 금융 약정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4-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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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경상남도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에 성공했습니다.

SK건설은 25일 재무출자사인 신한은행과 한화생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조 6천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한 금융 약정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민자사업은 부산 부전동부터 경남 마산까지 종 32.56km의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것으로 민간이 지은 뒤 정부가 임대료를 내는 BTL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총 1조6000억원의 조달 자금 중 1조원은 대출과 같은 간접금융방식, 나머지는 구조화 금융, 즉 프로젝트의 신용으로 시장에 ABCP를 발행해 조달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성공적으로 조달약정을 체결했다”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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