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밋밋한 플랫은 가라"‥'미들 슈즈' 뜬다

입력 2013-04-25 11:17   수정 2013-04-25 15:37

강남구 신사동 신혜정(29세)는 며칠 전부터 발이 욱신욱신 쑤시더니 점차 발바닥이 끊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신씨는 얼마 전 뉴스를 통해 높은 굽의 신발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낮은 굽의 플랫 슈즈를 신기 시작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코리아 정형외과 은승표 원장은 "체중의 8~10배의 압력을 받는 발은 하이힐은 물론 굽이 너무 낮은 신발의 경우도 발바닥에 높은 압력을 가해 통증을 유발한다"며, "발 건강에 가장 좋은 굽 높이는 3~4cm 정도로 발이 받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선택하면 장시간 보행시에도 발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이라고 말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워킹 열풍으로 `운도녀`, `레킹녀` 등 다양한 신조어가 생길 만큼 패션에 대한 여성들의 기준에 적잖은 변화가 일어났다. 최근에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던 이전과는 달리 편안하면서도 패셔너블한 아이템을 찾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함을 스타일로 승화시킨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체역학적 4cm 특수 쿠션 플랫 핏플랍 듀에
영국 프리미엄 슈즈 핏플랍은 최근 일명 쿠션 플랫으로 불리는 `듀에` 라인을 선보였다. 핏플랍 `듀에`는 플랫 슈즈의 여성스럽고 귀여운 실루엣에 쿠션감이 살아있는 인체역학적인 4cm 특수 히든 굽 `바이오미메틱스` 미드솔을 적용해 기본 플랫이 가지는 단점을 보완한 아이템. 기존 플랫과는 달리 발이 받는 충격을 분산시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평균 0.5~1cm 굽의 기존 플랫보다 높은 4cm 굽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면서도 자연스럽게 각선미를 돋보이게 한다.

핏플랍 관계자는 `듀에`의 바이오미메틱스 히든 굽은 단순 키 높이 역할이 아닌 인체공학적인 원리를 적용해 발에 집중되는 압력을 분산시켜 발의 피로를 덜어주며, 오랜 시간 걸어도 맨발로 걷는 듯한 편안함을 주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슈콤마보니 시그니처 스타일에 신기술을 적용한 보니힐
슈콤마보니는 시그니처 아이템 `보니힐`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켰다. 매직폼과 고탄성 스폰지로 이루어진 이중 쿠션 중창이 하이힐 착용할 때 여성들이 가장 압박을 받는 발바닥의 앞부분에 착용자의 발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여 감싸줘 발 전체에 오는 피로감을 완화시켰다. 킬힐보다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여성의 아름다움이 강조되는 라인.

탄성도 높은 운동화 아웃솔, 3cm굽의 가버 리본 펀칭플랫슈즈
가버(gabor)는 민트 색상이 돋보이는 `리본 펀칭플랫슈즈`를 선보였다. 납작한 창 때문에 오래 걸으면 발이 아픈 플랫슈즈의 단점을 보완한 가버의 리본펀칭 플랫슈즈는 탄성도 높은 고무창의 운동화 아웃솔에 3cm 굽을 적용해 착화감을 높였다. 단아한 플랫슈즈 디자인에 섬세한 펀칭 디테일을 더해 생동감을 더했으며, 민트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카멜 색상의 바이어스와 리본이 돋보인다.

안정적인 4.5cm 굽의 찰스앤키스 키튼 힐
찰스앤키스 키튼 힐 슈즈는 두께감이 있는 안정적인 4.5cm 굽으로 제작되어 오래 걸어도 발에 무리가 적고 편안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적격. 모던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살려주기 좋은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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