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레일, 용산개발 사업청산 최종 통보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4-25 16:16   수정 2013-04-25 16:5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코레일이 오늘(25일) 오후 2시 민간 출자사들에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청산을 최종 통보했다.


<사진 = 용산역 철도정비창 부지>

민간 출자사 측은 코레일이 오늘(25일) 오전까지만 해도 사업정상화 방안을 논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코레일측이 사업 청산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롯데관광개발, KB자산운용, 미래에셋, 푸르덴셜 등 민간 출자사 5곳은 현재 긴급회의를 벌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어제(24일) 코레일과 민간 출자사간 사업정상화 합의했다고 발표한 이후 국토교통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코레일이 입장을 바꾼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관광개발과 삼성물산 등 용산사업의 주요 민간 출자사들은 코레일과 정상화 방안 추진을 위한 특별합의서 수정안을 합의했다.

수정안에는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 이사회 안건 중 빌딩 등 시설 선매각에 대해서는 특별결의(3분의 2 이상 동의)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보통결의(과반 이상 동의)로 변경하는 안이 담겼다.

하지만, 코레일이 민간출자사들에게 청산을 최종 통보하면서 29일 사업해제 통지, 30일 드림허브측에 2천400억원 이행보증금 신청 등 본격적인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코레일은 지난 11일 철도정비창 부지 땅값으로 받은 2조4천167억원 중 5천470억원을 대주단에 반환했고, 최근 철도정비창 부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